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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당신이 친절의 중심에 서지 않겠습니까?
[기고]당신이 친절의 중심에 서지 않겠습니까?
  • 영주일보
  • 승인 2015.08.2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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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부 서귀포시 송산동주민센터

▲ 강원부 서귀포시 송산동주민센터
바쁘고 치열한 삶 속에서 각자가 제 길을 걷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우리는 과연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지 의문이다. 모든 시간과 노력이 금전으로 환산되고 감정에도 기준을 들이대는 등 우리 삶 속에는 스트레스를 주는 요인이 만연해있다. 스트레스가 과다공급되어 미소가 결핍되고 있는 상태가 지속된다면, 자연스럽게 우리에게 위험한 생리적 변화가 나타난다는 것은 현대인 대다수가 잘 알고 있다. 스스로 미소를 찾으려 노력하여야 할 때이다.

‘웃는 얼굴에 침뱉으랴’라는 속담처럼 미소는 사람 간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최근에는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도 감동행정, 친절행정을 강조하며 범시민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친절이라는 것이 무형적이며 마음을 변화시켜야 하는 것으로 진정한 친절도 상승에는 명확한 방안이 없다. 스스로가 달라져야 하는 것이다. 친절은 미소와 화법, 비언어적 표현이 합쳐졌을 때 진정한 친절이 나온다고 생각한다. 말이 ‘ㅏ’다르고 ‘ㅓ’다르다는 것처럼 대화에 있어서 화법은 중요하다. 상대를 배려하고 신중한 말투, 그리고 경청하는 태도 역시 친절도를 높이는 방안이 될 수 있다. 온화한 미소의 얼굴로 상대의 말을 열 번 듣고, 따뜻한 목소리와 적절한 비언어적인 표현을 섞어 말 한마디를 잘 한다면 어떠한 상황에서 어떠한 고객을 맞이하더라도 상호 친절을 주고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현대인에게 왜 웃지 않느냐는 말에 질문을 던진다면 행복한 일이 없어서 웃지 않는다곤 한다. 그러나 행복하기 때문에 웃는 것이 아니라, 웃기 때문에 행복한 것이다. 즉, 웃음이 행복을 만드는 것으로 억지로라도 웃어야 한다. 실제로 알려진 웃음의 효과로는 혈액순환, 면역력 증가, 원활한 소화 등 다양하다. 건강해지는 길을 알았으면 그 길을 걸어야 하는 것은 우리가 해야 할 행동이다.

친절은 혼자서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시작은 내가 먼저 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내가 한다는 마음이 들었을 때 전 시민이 그렇게 하고 있을 것이다. 먼저 미소 짓는 얼굴로 다가가는 마음, 상대를 헤아리고 경청하는 태도, 배려하고 세련된 화법. 그 중심에 우리가 서서 친절한 서귀포시 만들기의 주도자가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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