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서울ㆍ경기ㆍ인천 등 수도권 지역 우수 신입생 유치를 위한 ‘동문 교원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수도권 지역 제주대 출신 중등교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허향진 총장은 “제주대의 과제는 지금보다 더 우수한 신입생 유치를 통해 명실상부한 명문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선 이 자리에 참석하신 동문 교원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허 총장은 “이제 시대는 바뀌고 있다. 수도권 대학이냐, 지방대학이냐 등 대학의 소재지는 중요하지 않다. 어떤 전공이냐, 얼마만한 도전의지가 있느냐가 대학을 선택하는데 중요한 척도가 되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여러분의 모교에 대한 사랑과 자긍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제주대는 이번 행사에서 발전된 모교 위상과 2016~2017학년도 입학전형 계획을 알리고 참석자들과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는 허향진 총장, 고윤희 학생처장, 강동식 사범대학장 등 주요 보직교수들이 참석해 우수 신입생 유치 활동과 함께 교육현장에서 모교의 명예를 빛내고 있는 동문 교원들을 격려했다.
도외 신입생 중 수도권 지역이 차지하는 비율은 50% 가까이에 이르러 어느 지역보다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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