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식은 도교육청의 자유학기제 정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다양한 자유학기제 체험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으로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 협약을 기회로 도내 학생들에게 진로탐색, 금융소양 및 금융 현장 체험학습 기회 제공과 더불어 현명한 금융 소비자 육성 및 학교 금융교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1사 1교 금융교육’으로, 은행, 증권, 보험회사 등 도내에 있는 금융회사 인근에 있는 초·중학교와 자매 결연을 맺어 한 학기당 최소 2회(4시간)이상의 실용적인 금융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자유학기제 진로탐색 활성화를 위해 금융감독원과 금융회사가 공동으로 체험형 금융현장 체험학습 표준모델을 마련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교육의 접근성이 강화되고 체험형 금융교육이 확대되어 청소년의 금융이해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제주지역의 다양한 인적·물적 인프라 구축 및 모든 금융기관이 학습생태공간으로 거듭 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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