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홍동 지역에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을 동홍동복지위원협의체 위원들과 학생들이 함께 만남의 날을 정하여 정기적으로 방문 활동을 할 예정이다.
어르신 말벗해드리기, 함께 음식 만들어 먹기, 할머니, 할아버지 이야기 듣기 등 지속적으로 ‘동홍동 어르신 이야기’라는 사업으로 진행이 될 이 활동은 학생들이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손자가 되어 외로움을 조금이라도 덜어 드릴 기회가 될 것이다.
이미 남주고에서는 ‘Life Story(라이프 스토리)’ 동아리 학생들이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방문하고 이야기를 듣고 할머니 할아버지 살아온 삶의 이야기를 모아 자서전 써드리기 활동을 하고 있어서 이 활동과 연계하여 더욱 체계적이고 주기적인 활동이 될 것이다.
현종진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개인적인 삶이 중심이 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자세를 기르며, 배려와 나눔의 삶이 무엇인지 몸소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어르신들에게는 손자를 기다리는 삶의 희망이 되어 줄 것이라 여겨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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