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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더불어 함께 나누는 사회 “십시일반 릴레이 사랑나눔” 운동
[기고]더불어 함께 나누는 사회 “십시일반 릴레이 사랑나눔” 운동
  • 영주일보
  • 승인 2015.08.1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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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희 삼도2동 주민자치담당

▲ 문정희 삼도2동 주민자치담당
원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인구는 급격히 감소하고 절대빈곤 노인가구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복지 급여 등 적극적인 지원에도 한계가 있어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삶의 질 향상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삼도2동에서는 민·관이 합동으로 사전에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복지후원자를 모집하여 복지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계한 맞춤형 복지 “십시일반 릴레이 사랑 나눔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 운동은 단체, 독지가 등 십시일반 후원을 받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식사 지원, 물품 후원, 재능기부 봉사활동 등을 릴레이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먼저 관내 사정을 잘 아시는 통장님이나 자생단체 회원 등을 통하여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이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사전에 발굴하고 있다. 삼도2동 복지위원협의체 및 주민자치위원회 복지분과위원회가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한 후 후원자를 모집하고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동주민센터 내 “사랑나눔 창구”를 운영하여 복지신청 및 후원을 접수 받고 있으며, 지역주민 및 상가업체 등을 통한 후원 권유 및 협약을 통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있다.

십시일반 릴레이 사랑 나눔 운동은 관심과 배려의 정신으로 더불어 함께 나누는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따뜻한 식사 대접, 밑반찬 배달, 재능기부인 이미용 봉사, 열악한 주거 환경 개선, 전기 및 가스 점검, 말벗하기를 비롯하여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물품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후원에 참여하는 분들은 지역에서 조그만 가게를 운영하거나 직장인 등으로 동네 어려운 이웃에게 먼저 손을 내밀고 우리 손으로 돕는다는 취지하에 십시일반 사랑나눔 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것이다.

삼도2동에서는 후원자를 모집해 서로에게 맞는 맞춤형 결연을 통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후원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금까지 150여가구를 발굴하고 600여 가구가 복지지원 서비스를 받고 있다. 앞으로도 주민센터가 지역복지 문제를 협엽을 통하여 스스로 복지자원을 발굴, 연계하는 복지허브의 거점으로 취약계층의 복지서비스를 확대하여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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