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에는 육 여사 종친과 박근혜 대통령 지지 단체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헌화, 분향하고 추모시를 낭송했다.
지용시 낭송회의 이경란씨는 ‘고 육영수 여사 영전에’ 라는 시를 낭송하고 옥천다도회에선 헌다(獻茶)로 육 여사의 영혼을 기렸다.
성악가 유재훈씨는 육 여사가 생전에 즐겨 듣던 '목련화'를 노래했고, 생전 육 여사의 육성 녹음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은수 회장은 “국민을 사랑으로 대하고,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에 임한 육 여사의 숭고한 넋을 기리기 위해 매년 주민들과 함께 개최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단체는 육영수 기념사업회가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개최하는 추모식과는 별도로 1993년부터 육 여사가 서거한 광복절에 맞춰 해마다 고향인 옥천에서 추모행사를 열고 있다.[ipn뉴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