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제장소인 섬머리 도두마을은 사계절 청정 용천수를 뿜어내는 오래물과 올레길 17코스 경유지로 관광객과 시민들이 즐겨찾는 도두봉, 추억애거리, 도두동과 인접한 용두암, 이호해수욕장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해안도로에는 카페, 민박 등이 즐비해 도심에서 쌓인 피로를 한꺼번에 날려 버릴 수 있는 최적의 힐링 장소로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다.
특히 도두 오래물축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이 되고, 또한 제주특별자치도 우수축제로 지정되는 등 여름철 대표 명품축제로 자리매김 되고 있음을 각인 시켜 주고 있다.
차가운 오래물 용천수를 활용 도내 최초로 쿨링-포그(Cooling-Fog) 시스템을 축제장 비가림 시설에 설치하여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 제공과 무더위를 날려 버릴 수 있는 최적의 피서공간을 조성하여 여름철 힐링을 체험하는 축제의 장으로 변화를 주었다.
축제에는 모든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상시 프로그램으로 럭셔리 요트타고 바다로 가자, 아빠와 카약타기, 물피리 만들기, 빙떡 만들기체험 행사 등 참여자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과 야간 영화상영이 축제기간 내내 상시 운영된다.
또한 도두동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게 될 스포츠댄스, 난타, 해녀합창단 공연 등이 선 보일 예정이다.
축제 첫째날인 14일은 풍어제, 민속보존회 길트기 행사 및 풍물패 공연, 물 퍼포먼스, 개막식, 해녀합창단 공연, 스포츠댄스, 불꽃놀이 등 각종 공연이 펼쳐진다.
둘째날인 15일은 물 로켓 날리기 대회와 도두 원담 수산물 잡기체험, 난타공연, 오래물 노래자랑 예선전, 과학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6일은 도두봉 추억의 보물찾기, 고무동력기 날리기 대회, 오래물 레크레이션, 바다물고기 맨손잡기 체험, 제주방언 시연, 제3회 전국 오래물 노래자랑 본선 등이 진행된 후 야심찬 그 간의 화려한 축제의 막이 내린다.
도두오래물 축제에 가족과 연인 등이 함께 행사장을 찾아 여름철 막바지 무더위와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고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를 마음껏 즐겨면서 힐링과 소중한 추억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