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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갑열 사장, 지속가능한 경영체제 기반 구축
최갑열 사장, 지속가능한 경영체제 기반 구축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5.08.06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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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갑열 제주관광공사 사장 취임1주년, “대한민국 굴지의 지방공기업으로 성장시킬 것”

▲ 최갑열 제주관광공사 사장
지난해 8월6일 제3대 제주관광공사 CEO로 취임한 최갑열 사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최갑열 사장 취임 이후 공사는, 지속가능한 경영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조직과 인사, 재무, 일하는 방식 등 공사 경영 전반에 걸쳐 혁신을 추진해왔다.

제주관광공사는 경영혁신을 위해, 지방공기업 최초로 사업예산제도를 도입하였고,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위해 재무상황 결산보고 체계를 기존 분기별 마감에서 월별 마감으로 전환함으로써 예측가능한 경영시스템을 구축하였다. 그 결과 영업이익 25억(2013년 4억), 당기순이익 14억(2013년 7억)이라는 재무성과를 보였다.

또한, 업무프로세스를 개선하고, 부패와 비리 제로(0)의 청렴윤리 실천을 강화하는 등 일하는 방식 혁신을 추진한 결과, 2014년에는 공공기관 청렴도 우수기관 선정, 2015년에는 지방공기업 재정균형집행 우수기관, 지방공기업 경영혁신 수범사례로 선정되어 행자부 장관상을 수상하였으며, 지난 7월말,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우수라는 성과를 이뤘다.

관광마케팅 분야에서도 제주 관광시장 다변화와 골프, 웨딩 등 테마상품을 개발하여 신규 수요 창출노력을 추진한 결과, 싱가포르와 몽골, 러시아, 태국 등 6개국에서 제주에 전세기를 취항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 300만 시대 개막에 큰 역할을 해왔다.

또한, “관광으로 모두가 행복한 도민의 공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면서 현장 중심의 성과창출을 극대화하고, 관광의 혜택이 지역사회로 돌아가는 구조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그 결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마을관광 활성화 사업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한 지역행복생활권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제주관광공사공사는, 면세점 영업이익을 제주관광 활성화에 재투자할 목적으로 신규 수익원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시내면세점 설립 TFT를 가동하여 최근 7월에 제주지역 시내면세점 신규 사업자로 선정되었으며, 지정면세점 매출 역시 금년에는 300억원을 조기 돌파(7월, 지난해는 9월)하면서 전년 대비 40%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주관광공사공사는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관광객 증가에 따른 이익이 도민사회에 골고루 분배되도록 하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고, 도민과 소통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지난 5월말 발생한 메르스(MERS : 중동호흡기증후군)의 영향으로 제주관광에 또 다른 위기가 발생하고 있지만, 공사는 제주도를 중심으로 관광위기를 극복하여 청정한 이미지를 지속 유지하고, 홍보함과 동시에 아시아 최고의 휴양목적지로 도약하기 위해 “고부가 관광생태계 구축, 제주 관광시장 다변화, 관광객 및 업계와의 소통 강화”라는 세 가지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고부가 관광생태계 구축을 위해 우선, 관광의 선순환 구조 정착을 위해 관광을 중심으로 제주의 자연과 문화역사축제와의 결합을 확대하면서, 농어촌 체험휴양마을과 연계한 상품개발 등 제주 관광상품 다양화를 실현하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마을 활성화 사업, 생태관광 등 지역주민이 직접 관광에 참여하는 마을관광 활성화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직항 전세기 및 크루즈를 연계한 관광상품에 지역상권을 포함하여 원도심 관광 활성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제주관광 시장 다변화를 위해서는, 제주관광의 약점 중 하나인 접근성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아세안 국가를 중심으로 직항노선 확대 지원 사업과 크루즈를 연계한 Fly & Cruise 상품개발 등을 추진한다.

개별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SNS, 유튜브 등 온라인 마케팅은 물론, 새로운 시장으로 부각하는 무슬림 시장 개척과, 의료와 해변 관광자원을 활용한 몽골, 러시아 관광객 유치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관광객 및 업계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서는, 제주 관광정보의 표준화를 추진하고, 도내 모든 정보를 수록한 “(가칭)제주관광데이터센터”를 운영, 관광객과 업계 모두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소비력이 강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골프, 웨딩, MICE 등 상품개발에서부터 시장개척에 있어서도 업계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갑열 사장은 “취임사에서 도민사회에 약속했던 다섯 가지 과제(글로벌 통합마케팅, 제주경제의 핵심 산업으로서 관광산업 육성, 관광시장 다변화, 개별관광객 유치, 글로벌 관광 수용태세 확립)를 성실히 이행하면서, 공사를 대한민국 굴지의 지방공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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