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8번째를 맞는 2015년도 을지연습이 오는 8월 17일부터 8월 20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실시되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더욱 완벽한 을지연습을 위해 8월 6일오전 10시 도교육청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을지연습 준비보고 및 직원에 대한 비상대비교육’을 개최한다.
본청 전 직원 및 교육지원청·직속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준비보고 및 비상대비교육에서는 ▶국가 위기관리연습, ▶전시 전환절차 및 직제편성 훈련, ▶전시 주요 현안 토의, ▶참관단 을지연습 참여 등 을지연습 준비상황을 중점 점검한다.
또한 노병석 국제대학교 교수를 초청, 『동아시아 질서와 한반도의 과거·현재·미래』를 주제로 비상대비 교육도 실시한다. 노 교수는 현재 가속화되고 있는 일본의 우경화와 미·중 패권 경쟁 등을 설명하면서 동아시아 질서 변화가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이 날 홍민식 부교육감은 “메르스 사태를 초기에 대응하지 못하여 예방·치료 등에 엄청난 국가재정과 사회비용이 소요되었고, 국가방역체계에 대한 불신을 초래하였다”면서 “이번 을지연습으로 전시 및 재난대비태세를 확고히 하여 제주교육청의 역량을 잘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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