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중순부터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사태가 진정되면서 영남권 여름 휴가철 관광수요를 실제 발길로 이끌어내기 위해 제주 민·관 합동으로 공동마케팅에 본격 돌입했다.

제주특별자치도(제주시)와 제주시축제위원회,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제주 홍보단을 구성하여 24일부터 25일까지 부산지역에서 대대적인 홍보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제주 홍보단은 24일 영남지역 제주송출여행사, 항공사, 주요 언론사 대상으로 제주관광설명회 개최를 시작으로 같은 날 서면 롯데백화점(부산본점) 일원에서 부산 시민들을 대상으로 현장 로드 홍보캠페인 활동을 이틀간 전개했다.

홍보단은 설명회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및 2016년도 제주시 축제관광에 대하여 집중 소개하였고, 제주 여행 상품개발 및 판촉, 제주관광 언론취재 등을 적극 주문하며, 여름철과 하반기 제주관광 잠재수요를 창출하기 위한 상품개발의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롯데백화점(부산본점)에서는 시민들에게 청정지역 제주를 집중 홍보하고, 제주관광 “Hot Festival" 이벤트 홍보 등 여름 휴가철 수요를 제주로 이끌기 위한 홍보캠페인 활동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도 관광협회 영남권홍보사무소는 “이날 홍보캠페인을 시작으로 직접 찾아가는 현장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9월 제18회 부산국제관광전에도 참가하여 하반기 제주관광 수요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