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는 지난 3월부터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개최하여 도민과 관람객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3월부터 5월까지 삼고무, 사물놀이, 전통악기체험 등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문화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전통민속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도민과 관람객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하여 가요와 클래식의 멜로디를 빌려 우리의 것(제주어, 제주민요 등)을 접목시키는 시도를 하였다.
제주어로 만든 창작가요로 신나고 재미있는 무대를 선보일 ‘뚜럼부라더스’를 시작으로 성악전공자들로 구성된 부부보컬앙상블이 제주민요 ‘느영나영’, ‘아리랑판타지’등을 노래하고, 첼로4중주 앙상블이 익숙한 영화OST과 클래식음악을 연주한다.
본 행사는 무료이며, 7월의 마지막 수요일인 7월 29일 오후 2시30분부터 1시간동안 박물관 내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또한, 행사당일은 박물관 내 전시실도 무료로 개방하고 있어, 행사관람 전후에,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고고민속․자연사자료 4,200점을 감상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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