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리 표선면사무소

제주도는 2012~2014년 3년간 광역자치단체 청렴도 평가에서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고 2012년도 평가에서는 꼴지를 받았습니다.
왜 매년 공공기관의 청렴도를 평가하고 순위를 매겨 발표를 하고, 교육을 실시하며 청렴해야 한다고 외치는 걸까? 그 답은 사회가 청렴해지면 더 좋은 사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다른나라의 사례로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강력한 부패척결의 의지와 실천으로 싱가포르는 청렴지수 아시아 1위이자 세계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나라로 선정되었고 이는 국가이미지 상승으로 이어져 자유무역이 경제중심인 싱가포르를 1인당 GDP 5만 3604달러인 부국으로 키운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싱가포르가 이렇게 되기까지는 많은 법들이 제정되었을 뿐아니라 공직자라면 반드시 지켜야할 규율이 가혹할 정도로 엄격했는데 일예로 뇌물수수에 대해서는 강력한 처벌이 뒤따르고 뇌물을 받지 않았더라도 받을 의도만으로도 범죄가 성립한다고 합니다.
공무원은 국민전체에 대한 공익을 추구하는 봉사자이기 때문에 엄격한 규율안에서 청렴이 생활화되어야 신뢰를 얻고 공정한 직무수행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 살기 좋은 제주가 되고 더 좋은 우리나라가 되는 길 그 첫걸음은 지금 이순간 청렴의 생활속 실천입니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