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오는 18일부터 8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19시 30분부터 21시까지 제주목관아 광장에서 ‘한여름밤의 음악회’를 개최한다.
메르스 이후 침체된 제주관광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원도심을 찾는 관광객과 도민들에게 여름밤 음악과 문화를 즐기는 시간을 제공한다.
7월 18일 개막공연은 한국형 스카음악을 선보이는 제주어밴드 사우스카니발, 제주감성밴드 남기다밴드, 락밴드 묘한이 출연하며 식전공연으로 락밴드 투엔이 출연한다.
제주산 음료 시음, 캘리그라피 엽서 만들기 체험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되며 LED 장미 포토존이 마련된다. 또한 행사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면 기념품을 증정하고 사진을 인화해주는 이벤트가 진행되는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원도심 명소가 수록된 리플릿, 야간관광지도 배부 등 제주도 관광관련 정보 및 원도심 문화예술‧관광정보를 함께 얻을 수도 있다. 또한 같은 시간에 목관아 특별 야간개장을 실시하고 있어 목관아 야간관람과 음악회를 동시에 즐기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한여름밤의 음악회를 통해 제주 원도심을 대표하는 제주목관아를 중심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이 원도심을 방문할 수 있는 매력적인 명소가 되고 주변 상권이 활성화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메르스로 인해 지친 관광객과 도민들에게 힐링과 치유의 시간을 만들어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일자별 공연진 및 부대행사 등 자세한 사항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www.ijto.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