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희 구좌읍 주민생활지원담당

또한 지금까지는 안정적인 재정확보를 위하여 모금사업을 중점추진하여 왔으나 올해 7월부터 지역 내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과 「구좌사랑 희망나눔지원사업」업무협약식을 갖고 ‘찾아가는 밑반찬배달사업’과 ‘찾아가는 집수리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여 구좌읍과 각 마을, 구좌읍복지위원협의체에서는 대상자를 발굴하고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재원은 작년 4월부터 모금을 시작한 구좌사랑 희망나눔계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매칭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어서 더욱 뜻 깊다 할 것이다.
‘찾아가는 밑반찬 배달사업’은 지역특성상 노인·장애인 등 독거가구가 많아 식사준비가 어려운 이웃을 우선으로 주1회 밑반찬을 만들어 복지위원협의체 위원들이 마을 담당별로 배달할 예정이고 ‘찾아가는 집수리지원사업’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안정적인 주거여건이 마련되지 않아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이웃에게 도배, 장판, 지붕수리, 창호작업, 전기배선공사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도내 최초로 지역 기부금 모금제도를 통한 저소득층 지원사업으로 구좌사랑희망나눔지원사업은 단순한 기부금 전달을 넘어 지역 내 종합복지회관, 복지위원협의체, 리사무소, 공무원 등이 하나가 되어 지역 소외계층에 대해 실질적인 맞춤형 행정지원으로 행복한 구좌지역 공동체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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