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안전관리실은 7일 오후 1시 3분경 구좌읍 김녕리 풍력발전기에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소방 고가사다리차량 등을 긴급 투입하여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안전관리실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제주자치도는 오후2시 30분 현재 화재 초기진압이 완료됨에 따라, 비가 그치는 대로 전문가를 긴급 투입하여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 등에 대한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화재가 발생한 풍력발전기는 20억원을 들여 2010년도에 제주특별자치도가 설치하였고, 제주에너지공사에서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