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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예능 프로그램 활용 '청정제주' 홍보
베트남 예능 프로그램 활용 '청정제주' 홍보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5.07.05 2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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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 제주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와 공동 ‘청정제주’ 홍보

▲ 수월봉 지질트레일 촬영
메르스로 침체된 제주관광을 회복시키기 위해 베트남 현지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청정제주” 이미지를 홍보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와 공동으로 3일부터 7일까지 베트남 인기 예능프로그램을 활용한 대형 팸투어를 기획, ‘청정제주’ 이미지 홍보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베트남 유력 매체인 VTV cab 1의 한류 프로그램 <신짜오 한궉_안녕하세요 한국> 은 우리나라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던 “꽃보다 누나”의 베트남판으로써 베트남 인기 여배우들이 출연, 제주를 구석구석 여행하며 흥미있는 스토리를 만들어 가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유네스코 글로벌 브랜드와 연계하여 수월봉 지질트레일, 천지연 폭포, 섬속의 섬 우도 등 청정자연과 동문시장, 해녀 등 제주 고유의 문화를 영상에 담아 올해 10월 말부터 총 4회에 걸쳐 방영할 계획이다.

▲ 동문시장 촬영
제주관광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아세안 10개국(6억 2천만명) 등 해외 관광시장 확대의 필요성은 점차 커지고 있으며, 최근 안전여행은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핵심 키워드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제주관광공사는 신흥 주력시장인 베트남의 유력 방송매체와 연계 안전여행과 결부된 ‘청정제주’ 이미지를 전략적으로 홍보함으로써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메르스로 침체된 제주관광시장 회복을 위해 다양하고 전략적인 접근이 요구된다” 면서 “각 타깃국가별 마케팅 실행전략을 수립하여 ‘청정제주’를 키워드로 한 다양한 접근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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