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교육중심 학교시스템 구축 노력 ‘효과’, 객관적 통계로 확인

공문서 유통량은 학교 업무의 증감을 확인할 수 있는 바로미터로 일선 학교현장의 업무량을 분석해볼 수 있는 가장 객관적인 데이터로 활용되고 있다.
도내 모든 학교(신설학교 제외)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발송 공문 총량(회계 공문 제외)은 2014년 5만6412건에 비해 2015년 4만5191건은 1만1221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별 평균 발송 공문 건수 기준으로 보면 60.3건 줄어든 것으로 하루 평균 약 1건의 발송 공문이 감축된 것이다.
지역별로 그 결과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발송 공문 감소율은 △제주시 초등학교 -23.1%, △서귀포시 초등학교 –20.3% △제주시 중학교 –23.7% △서귀포시중학교 –18.5%로 조사되었다. 고등학교의 경우도 △제주시지역 –11.4%, △서귀포시지역 –10.9%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 결과는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에서 공문서 감축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서서히 그 효력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제주교육 발전을 위한 긍정적인 지표”라며 “앞으로도 통계정보시스템자료 활용 확대 등을 통해 이런 흐름이 이어져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정이운 정책기획과장은 강조했다.
공문서 유통 모니터링을 전수 조사는 이석문 교육감이 취임 이후 “제주 학생들의 교육력 제고를 위해 교육중심으로 학교시스템을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해 왔으며 그동안의 정책 추진 효과성을 자체적으로 검증해 보기 위해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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