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기자회견, 만년 꼴찌 JDC가 2년 연속 공기업평가 최고등급 기관으로 변화
김한욱 이사장은 취임 후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기관의 내실경영 및 기존 사업의 성과 확산을 추진하고, ‘도민상생 경영’을 기반으로 한 ‘제주형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적극 추진해 왔다.
취임 초기,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JDC를 변화시키지 않고 서는 결코 생존할 수 없다는 각오로, 패배주의에 빠져있던 기관을 일류 공기업으로 재도약시킨다는 목표를 설정,「C to S 경영」을 JDC를 이끌어 갈 기관장의 “신(新) 경영방침”으로 천명한 바 있다.
1차년도「생존(Survive)」, 2차년도「강화(Strengthen)」 3차년도「지속가능(Sustain)」이라는 단계별 추진 계획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으며, 금년 6월을 기점으로 취임 3차 년도에 접어들었다.
이러한 김한욱 이사장의 JDC 조직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강력한 혁신은 2013년 12월에 발표된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계획’보다도 5개월 앞서 선제적으로 시행해 타기관의 귀감이 되기도 했다.
# 재정 건전성 확보
‘변화’ 없이는 ‘생존’할 수 없다는 김한욱 이사장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JDC는 지난 2년 간 긴축을 통한 경비 절감 및 예산낭비 방지 정책을 일관해 왔다.
사전용역심의제 도입, 경비성 예산의 대폭 삭감, 개발방식 변경과 투자비 회수 강화 등을 통해 취임 이후인 ‘13년부터 기관 설립 이래 처음으로 ‘무차입 경영’을 실현하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 조직 쇄신 및 내실화
취임 전 20개였던 부서를 17개로 축소 개편했고, 임원진의 전원 교체 및 항공우주박물관 필요인력 45명을 신규채용 없이 내부 직원의 전환배치를 통해 25명만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자회사 ㈜해울의 조직쇄신 및 운영 효율화도 동시에 추진, 기구 및 인력을 감축(△10%)하는 조직 개편(4개부서 축소)을 단행했다.
‘일하는 조직문화 조성’ 및 ‘인사 공정성 확립’을 위해 관련 내부 제도 개선 및 ‘부패, 비리발생 Zero’를 위한 통제 강화를 시행, 일용직 직원까지 공채를 통해 채용하는 엄격한 인사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내부 청렴도 향상 및 책임경영을 강화했다.
# 획기적인 중기 재무건전화 조기 달성
긴축 및 사업성과 창출을 통한 김한욱 이사장의 재무 건전 정책은 정부의 공공기관 부채감축 지침과 맞물려 ‘17년까지 JDC 금융부채를 ‘Zero화’ 하는 획기적인 계획을 공표하게 된다.
김한욱 이사장 취임 전 2860억원이었던 JDC의 금융부채는 작년 한 해 무려 1560억원을 일시에 상환하는 고강도 재무건전 계획을 시행, 2015년 6월 현재 잔액을 800억원까지 낮춘 상태이며, 금년에 400억원, 내년 400억원을 추가 상환하여, 금융부채 Zero화를 1년 앞당겨 2016년까지 조기 달성할 전망이다.
취임 전 176.4%였던 부채 비율(‘12년 말/연결 기준)도 2014년 말 113%로 낮췄으며, 금년 말까지 83%까지 감축하는 것으로 계획하는 등 재무 관련하여는 완전히 안정권에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주목할만한 제도개선 완료
안정적인 재원마련을 위해 기관장의 우선 과제로 추진한 제도개선은 지난해에 국회 및 관계 부처와의 협의를 김한욱 이사장이 직접 주도하여 면세점 구매연령 제한(19세 이상)을 폐지하고, 면세구매 한도를 400$에서 600$로 상향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또한, 관세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와 설득을 통해 제주공항 내 제2매장 추가 설치를 마무리하기도 했다.
김한욱 이사장은 이러한 제도개선이 금년도 내국인면세점의 매출을 크게 향상시키는 직접적 기여를 했으며, 수익금 확대에 따른 지역사회의 환원 폭도 자연스럽게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 추진 사업의 성과 확대
【신화역사공원】
지난 10여년간 실패를 거듭했던 사업의 투자유치 방식을 바꾸고 기존의 사업지구를 5개로 세분화하여 재분류, 사업방식 재수립 등을 통해 홍콩 람정그룹을 전격 유치(A,R,H지구, 2,519천㎡)한 바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외국인 직접투자(FDI) 최대 규모인 3억불을 일시에 입금 받는 성과를 냈으며, 싱가포르 “리조트월드 센토사”를 건설한 아시아 최고의 복합리조트 운영사인 ‘겐팅社’를 사업에 참여시켜 ‘15년 2월에 건축공사를 착공, 향후 2조 3천억원이 투자되는 한국형 복합리조트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영어교육도시】
NLCS Jeju의 ’14년 첫 졸업생 중 해외대학 진학 희망자 52명 전원이 아이비리그 및 옥스퍼드 등 세계 100위권 이내 대학에 합격됨에 따라 단기간에 안정적인 학교 운영을 가능케 한 김한욱 이사장의 자회사 관리의 성공사례가 주목을 받고 있다.
금년 9월에 두 번째 졸업생을 배출하는 NLCS Jeju와 첫 번째 졸업생을 배출하는 BHA의 경우, 작년보다 더 좋은 성과가 예측되는 등 국제학교의 조기 안정화가 기대되고 있다.
김한욱 이사장 취임 전 국제학교의 정원 대비 충원률도 36%(‘12년)에 불과했으나, ’14년도 말 51%로 높였고, 금년 9월 신학기까지 약 63%까지 대폭 끌어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사업추진 과정에서 국제학교(NLCS Jeju, BHA) 대주단과의 끈질긴 협상 끝에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당초의 BLT 대출계약을 변경, 금리를 대폭 인하하는데 성공해 약 498억원을 절감하며 재정 건전성 및 사업성 향상을 크게 높였다.
한편, 미국 국제학교(St. Johnsbury Academy)가 2017년 9월에 추가로 개교 예정으로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의 활성화가 가속화 되고 있다.
김한욱 이사장은 향후 학생 수를 7천명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로 교육도시 내 지원시설 및 상업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도시 내에 테마스트리트를 조성하는 등 활성화 방안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첨단과학기술단지】
김한욱 이사장 취임 후 산업시설용지, 공동주택용지, 근린생활시설용지에 대해 100% 분양 완료하는 성과를 이루어 냈다. 이를 바탕으로 다음카카오, 온코퍼레이션, 이스트소프트 등 126개사를 입주시켜 현재 1,600여명이 근무하는 성공적인 제주형 과학기술 단지로 정착시켰으며, 작년도에는 단지내 입주기업의 연 매출 규모 1조 2천억원을 달성하는 등 괄목할 만한 단지로 정착하고 있다.
한편, 입주 기업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춘 지원프로그램 및 비즈니스 매칭사업을 본격화하여 JDC 프로젝트 투자기업 및 해외기업과 입주기업 간의 수출 판로개척의 중개 및 수도권에서의 전시‧판매 행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단지 내 ‘1인 기업 비즈니스센터 설치’, ‘산학융합지구 지정 추진’ 등을 통해 모범적인 첨단 산업단지로서의 면모를 착실하게 갖춰나가고 있다.
【제2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 추진】
1단계 단지의 산업용지 100% 분양 등 성공적인 조성완료로, 추가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추진하는 제2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사업(855천㎡, 월평동)이 지난 6월 5일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추진을 본격화, 2018년에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헬스케어타운】
2012년 10월 중국 녹지그룹에서 77만8,000㎡의 부지에 약 1조원을 투자하기로 결정, 1단계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성형․피부과 등을 중심으로 한 외국인 전용병원 설립을 2단계로 앞당겨 추진하여 현재 보건복지부의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외국인 전용병원이 예정대로 추진되면, 헬스케어타운 내에 2017년 개원될 것으로 전망, 명실상부한 아시아권 최고 수준의 의료복합단지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 순수 국내자본 유치
고부가가치형 제주 관광시장 조성을 목적으로, K-POP타운, 월드스타 뮤지엄, 컨벤션, 세계문화 스트리트 등을 건립하는 국제문화복합단지(875천㎡, 어음리) 건립 사업에 국내 이랜드그룹을 유치했다.
농기계 전문기업인 대구 대동공업을 유치하여 농기계박물관, 귀촌단지 등을 주요 시설로 하는 농업(1차산업) 테마파크인 ‘Everything of Country’ 조성사업(739천㎡, 봉성리)을 2016년 착공계획으로 추진 중이다.
# 긴축과 변화에 대한 외부 평가
김한욱 이사장의 이러한 노력으로 매년 최하위 평가를 받던 JDC가 2년 연속 경영평가에서 공기업 최고등급 평가를 받는 큰 성과를 이루어냈다.
아울러「고객만족도」「반부패 시책」「청렴도」「동반성장」등 소위 “국민 4대 평가”에서 모두 우수 기관으로 도약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각종 수상실적이 이어지면서 JDC에 대한 대내외 평가와 이미지도 완전히 달라졌다.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산업정책연구원이 공동으로 실시한 ‘지속가능경영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A를 획득한 것은 물론, 금년 6월 시사저널 주관으로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 106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기업 2015년 굿 컴퍼니 지수」발표에서 전체 3위를 차지(국토부 산하 공기업 중 1위)했다.
포브스코리아 주최「2015 한국경제를 빛낸 최고경영자 대상」지속가능경영 부문 대상(大賞) 및 매경 주최「2015 대한민국창조경제리더」에 김한욱 이사장이 선정되기도 했다.
# 도민친화 경영의 강화
김한욱 이사장은 기존 홍보실 부속업무로 추진하던 도민 국제화 및 도민 소득향상 지원, 사회적 책임(CSR) 업무를 전담하는 기능을 정규 조직으로 편재하여 금년 4월1일 부로 “국제화지원처”를 신설한 바 있다.
관련 업무를 체계화․상시화함으로써 이를 바탕으로 도민 친화적인 기업문화를 강화하기 위한 김한욱이사장의 의지를 반영한 결과이며, 기관의 지속가능 경영의 첫 단추는 도민의 이해를 바탕으로 한 상생 경영이라는 평소의 경영 철학의 표현이라 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국제화지원처를 공익재단 형태로 완전히 독립시켜, 개발 이익의 지역환원을 대규모 사업으로 확대시키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지역 1차 산업의 육성․지원을 위해 금년도 예산에 30억원을 별도로 편성하고, 이와 함께 JDC 프로젝트 인근 농가와 투자사 간의 계약재배도 계획하여 금년 하반기 중 구체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실질적인 지역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 12월 JDC가 주관하여 도내 4개 대학, JDC 투자기업, 제주도와 함께「지역 청년인재 양성 협약」을 체결하고 JDC 내에 공동사무국을 설치했으며,
대규모 채용이 임박한 신화역사공원의 인력채용과 관련 투자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양성 및 지역인재 우선채용을 위해 대학별 커리큘럼 설치를 논의 중이다.
김한욱 이사장은 창조경제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임기 중에 지역상생 모범 사례로 만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현재 추진중인 JDC 프로젝트 관련 운영단계의 직접고용 인원만 2만2천여 명에 이르고 있어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도민 국제화 마인드 향상을 위한 글로벌아카데미 확대 시행 및 소외계층의 장학제도를 연차별로 확대하는 등 도민의 무형의 국제화 함양 사업도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JDC가 도민 및 관광객의 문화 공간 제공을 위해 57억원을 투입하여 대정읍 신평리 일원에 조성 중인 곶자왈 도립공원은 조만간 준공하여 제주도에 기부채납, 개방할 계획이다.
#‘제주형 국제자유도시’추진
김한욱 이사장 취임 이후 JDC의 추진사업에 대한 개발 방향을 제주의 지역적, 역사적, 문화적 특성을 살리는 ‘제주형 국제자유도시 조성’으로 정의하고, 이를 JDC의 중기 경영계획에 반영한 바 있다.
개발과정에서는 JDC의 모든 사업에 난개발을 지양하고 환경파괴 최소화에 중점을 둬, 제주 고유의 독특하고 우수한 자연환경과 문화적 가치가 프로젝트의 목적과 조화롭게 융화되도록 컨트롤하겠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김한욱 이사장은 기존의 개발 중심(Developer)의 사업추진 방식에서 사업의 내실화 및 성과 확산을 통해, 사업관리자(Operator)로 기관 운영 방향을 전환하는 것으로 기관의 지속가능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밝히며, 기존 사업은 운영단계에서 적용하고, 신규 미래사업의 준비 과정에 있어서도 이를 충분히 염두하겠다고 언급했다.
# 미래전략 사업 발굴 추진
김한욱 이사장은 모든 프로젝트에 투자자가 확정됨에 따라, 프로젝트별 내실화와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성과 확산에 집중하고, 지난해부터 JDC의 미래를 준비할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 데에 주력해 왔다.
2014년 상반기에 미래사업 TF팀을 신설, 내부 공모, 국·내외 추진사업 사례조사, 해외성공/실패 사례 조사, 전문가 자문 등을 시행해 왔으며, 제주발전을 위한 신성장 동력 10대 미래사업을 내부적으로 압축해 놓은 상태다.
JDC가 발굴한 신규 10대 미래 사업에는 단순 관광단지 개발사업은 제외 됐으며 교통, 정주환경 개선 등 인프라 구축사업과 친환경 에너지, 공공서비스 분야의 사업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 금년 하반기 중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미래사업을 보다 구체화하여 최종 확정하고, JDC 시행계획에 이를 반영해 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휴양형 주거단지 사업 정상화
김한욱 이사장은 최근에 불거진 예래동 휴양형주거단지 조성사업의 대법원 무효 판결과 관련하여, 제주특별자치도 및 투자자, 토지주 등과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긴밀하게 협의 중에 있다.
사업 정상화의 선결 요건인 법령 개정을 위해 국회 및 국토부 등과 공조하여 다각적인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휴양단지 TF팀에서 단기 및 중장기 대응 방안을 병행하여 계획을 수립 중이며, 고려해야 할 변수가 많아 상황을 바로 공개할 수는 없으나, 예상되는 모든 상황에 대해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는데 고심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다만, 김한욱이사장은 삼국지에 나오는「봉산개도 우수가교」(逢山開道 遇水架橋 : 산을 만나면 길을 만들어 나아가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아 건넌다) 를 인용하며, 위기를 또 다른 기회로 삼아 반드시 이번 사안을 슬기롭게 극복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 JDC의 성공은 도민의 미래가치 창출로 직결
김한욱 이사장은 JDC가 2002년부터 추진해온 제주국제자유도시 프로젝트는 국가와 지역경제 발전의 촉매사업으로 선정해, 제주도 종합계획과 JDC 시행계획에 공식적으로 반영되어 추진해 온 사업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추진 중인 관광·교육·의료·첨단 분야의 인프라 중심 사업들이 1단계로 완료되면, JDC가 각 프로젝트를 연계하여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다음 단계로의 지속적인 이행을 잘 할 수 있도록 도민의 성원과 협조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JDC가 작금의 작은 성과에 안주하지 않도록, 도민 사회가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시행착오에 대한 건설적인 질책을 해주시면 이를 겸허히 받아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한욱 이사장은 “취임 후 2년간 끊임없이 노력해 온 기관의 안정화 및 사업성과 확산을 통해, JDC라는 나무가 잘 자라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여 모든 과실을 제주 도민이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취임 3년차를 시작하는 소임”임을 강조하면서,
“이를 위한 도민 사회의 공동 운명체로서의 격려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기사팁=C to S 경영 (Change to Survive)은...
긴축(Cut), 변화(Change), 창조(Create)의 3C를 기반으로 1차년도 생존(Survive), 2차년도 강화(Strengthen), 3차년도 지속가능(Sustain)체계 구축이라는 기관의 단계별 정책을 시현하는 경영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