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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제주도당 “대통령이 버린 나라 국민이 살려냈다”
정의당제주도당 “대통령이 버린 나라 국민이 살려냈다”
  • 강내윤 기자
  • 승인 2016.12.10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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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제주도당은 9일 논평을 내고 “대통령이 버린 나라 국민이 살려냈다”고 말했다.

제주도당은 “2016년 12월 9일은 대한민국의 위대한 국민이 승리한 날”이라며 “이 나라를 통치할 자격도, 의지도 없는 대통령을 국민들은 하야하라고 명령했으나 그 대통령은 제 발로 나가지 않겠다며 감히 국민들에게 싸움을 걸어왔다. 그 싸움에 맞서 국민들은 국회에게 탄핵의 임무를 맡겼고, 오늘 국회는 그 임무를 완료했다. 국민들이 승리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당은 “국민이 승리한 날이지만, 아직 이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첫 단추가 꿰어졌을 뿐”이라며 “가깝게는 헌법재판소의 최종 판결이 남아있다. 그리고 멀게는 부정부패 없는 나라, 정경유착 없는 나라, 검찰의 권력에 휘둘리지 않는 나라, 언론의 진정한 자유가 실현되는 나라, 세월호의 진실이 밝혀지는 나라, 굴욕적 한·일 위안부 협상을 원천 무효화시키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의당제주도당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근원적인 힘은 국회가 아닌 지금처럼 국민들로부터 나온다”며 “그 열망에 부응하도록 정의당도 최선을 다할 것이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대장정에 정의당도 국민들 속에서 함께 어깨 걸고 나아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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