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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메르스, 학생안전이 최우선”
제주도교육청 “메르스, 학생안전이 최우선”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5.06.22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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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김장영 과장 “교육청과 학교현장-가정 간의 소통채널 구축”

▲ 김장영 제주도교육청 학교생활안전과장이 도교육청 메르스와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예방’에 최선을 다하여, 메르스 ‘청정제주’를 지키겠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김장영 학생생활안전과장은 22일 오전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상황 3차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김장영 과장은 ”최근 메르스 확진을 받은 141번 환자가 제주에 다녀간 뒤로 메르스 청정지역이던 제주에도 메르스가 전파되지 않을까 도민들께서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며 “우리 교육청은 141번 환자의 방문이 알려진 직후, 용역업체들을 비롯한 서귀포 지역 학교를 중심으로 격리대상을 신속하게 파악하여 조치했다”고 밝혔다.

김 과장은 “모든 학교에 대해 발열체크 등 사전 예방 및 안전 교육을 더욱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며 “혹여 부모님들과 아이들이 큰 혼란과 불안감에 휩싸이지 않도록 교육청과 학교현장-가정 간의 상황보고 및 소통채널도 더욱 긴밀히 구축했다”고 말했다.

김장영 과장은 현재 격리된 학생은 도내 87개 학교 및 유치원 284명이며 학교급별로는 유치원 16개원 23명, 초등학교 33개교 98명, 중학교 17개교 47명, 고등학교 21개교 102명이고 교직원이 14명이라고 밝혔다. 이 학생들은 출석으로 인정하고, 교직원들에게는 공가처리토록 하였으며, 불이익이 없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확진으로 판명되거나, 이상 및 의심이 되는 학생은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현재 자가격리된 학생들은 보건당국의 판단이 아닌 예방 차원에서 제주도교육청이 판단하여 조치한 결과라며 ▲141번 환자가 이용한 해당 호텔 및 승마장, 식당, 투숙업체 등의 임직원․종사자 자녀 ▲보건당국에서 격리대상자로 통보받은 분들의 동거 가족 ▲141번 환자가 이용한 시설을 이용한 학생 및 보호자 자녀 등이다.

김 과장은 “이들에 대해 우리 교육청은 6월 19일과 22일, 23일, 24일 4일동안 등교 중지 조치를 했다”며 “향후 추이를 보면서 중지 기간이 앞당겨 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2차 브리핑 때 발표한 자가격리 28명의 현재 상황에 대해 “28명의 자가 격리자 중에는 부산 <한서병원>에 다녀온 초등학생 1명을 제외하고, 모두 이상이 없어 현재 정상 출근 및 등교를 하고 있다”며 서울에 있던 교사 1명도 서초 보건소 및 제주시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아무런 이상이 없어 오늘부터 정상출근 했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김장영 학생생활안전과장은 “현재 자가격리 대상자가 지난 2차 브리핑 이후 많이 늘어나긴 했지만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학부모님과 학생들은 평상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발열 및 기침,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일반 마스크를 착용하고, 즉시 의료기관에 신고하여 진료를 받으시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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