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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제주지역 ‘메르스’에 뚫였을까?“
“청정 제주지역 ‘메르스’에 뚫였을까?“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5.06.18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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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기자회견, 확진자 동선에 포함되는 식당, 관광지 등 공개
질병관리본부, “감염위험 없지만 제주도 선제적 예방에 최선”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8일 오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회견을 갖고 지난 17일 밤 11시30분쯤 중앙대책본부로부터 확진환자 A씨가 6월 5일부터 8일까지 관광차 제주에 머물렀다는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말했다.
메르스 확진환자가 메르스 청정지역인 제주에 3박4일 관광을 다녀가 제주가 발칵 뒤집혔다.

제주자치도는 이 확진환자 A씨가 비록 메르스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제주에 여행왔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 역학조사와 밀접접촉자 격리 조치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8일 오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회견을 갖고 지난 17일 밤 11시30분쯤 중앙대책본부로부터 “141번 메르스 확진환자의 행적에 대한 조사 결과 6월 5일부터 8일까지 관광차 제주에 머물렀다”는 사실을 통보받음에 따라 제주여행 주요 동선에 대한 역학조사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8일 오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회견을 갖고 지난 17일 밤 11시30분쯤 중앙대책본부로부터 확진환자 A씨가 6월 5일부터 8일까지 관광차 제주에 머물렀다는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말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18일 오전 1시부터 확진환자 A씨가 묵었던 신라호텔에서 141번 환자의 호텔내 동선을 파악하고 CCTV를 확인하는 등 현장조사 활동을 벌였으며 141번 환자가 호텔내에서 일행과의 움직임은 거의 없었으며, 아침 조식 뷔페에 가족과 동반해 식사를 3회 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18일 현재 35명을 격리조치 시켰으며 64명에 대해서는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확진환자 A씨가 공항에 머물던 시간대의 CCTV를 비롯 호텔외 식당, 승마장 등 관광지의 정확한 상호와 동선, CCTV 등을 파악하고 있다”며 “18일 내도한 중앙역학조사반과 함께 제주 여행 동선에 대한 전반적인 역학조사를 실시,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8일 오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회견을 갖고 지난 17일 밤 11시30분쯤 중앙대책본부로부터 확진환자 A씨가 6월 5일부터 8일까지 관광차 제주에 머물렀다는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확진환자 A씨는 지난 6월 5일 오후 4시 아내, 아들 및 친구 부부 등 모두 4가족과 함께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렌터카를 이용, 중문 신라호텔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3박4일동안 신라호텔에 머물면서 횟집 등에서 식사를 하고, 승마장 등 관광지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확진환자 A씨가 8일 호텔에서 아침을 먹은뒤 공항으로 출발해 이도했다.

확진환자 A씨는 9일 직장에서 퇴근후 오후 4시쯤 발열 및 기침 증세를 보인이후 11일까지 출근하지 않고 집에서 휴식을 취했으며, 12일에 강남구보건소에 연락해 1차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후 13일에 국립보건연구원에서 2차 검사결과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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