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예방 등 최선 다하는 교육가족과 의료진에 깊은 감사

김장영 제주도교육청 학교생활안전과장은 이날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현재 우리 교육청 관내 학생‧학부모‧교직원 가운데 자가격리하고 있는 분은 18명(학생10 교직원8)”이라며 “이분들은 밀접접촉자도 아니고 접촉자도 아니”라고 짤라 말했다.
김장영 과장은 “자가격리자는 자신이 병원에 갔다 왔거나, 병원에 가지 않았지만 가족들이 병원에 다녀온 학부모와 학생들”이라며 “예방차원에서 우리교육청이 판단해서 자가격리하도록 한 것일 뿐 현재 이상이 있거나 의심이 있는 사람은 없다”며 제주가 메르스의 ‘안전지대’ 임을 강조하고 불안하거나 걱정하지 말길 당부했다.
김장영 과장은 "모든 학교를 현장방문하여 점검하고 있다"며 제주도내 모든학교 190교에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점검도 하고 있다. 이상 없음을 확인 했다"고 밝혔다.
또한, “혹여 자가격리 및 검사 등으로 인해 학교를 가지 못한 경우, 학생들은 출석으로 인정하고, 교직원들에게는 공가처리를 이미 조치했다”며 “지속적인 현장과 소통으로 학교 구성원들의 불이익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영 과장은 “학생과 학부모들께서는 유언비어나 불명확한 추측성 자료 등에 현혹되지 말고 평상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준수해 달라”며 “발열 및 기침,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일반 마스크를 착용하고, 즉시 의료기관에 신고하여 진료를 받으시면 된다”고 당부했다.
김장영 제주도교육청 학교생활안전과장은 “‘휴업’이 아닌,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최근에는 한 민원인이 ‘왜 방학을 하지 않느냐’고 국민신문고를 통해 민원을 제기했다”며 “현재 우리 교육청에서는 휴업을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고 있다. 휴업보다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아이들 안전을 위해 우리 교육청이 책임있게 온 힘을 다하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장영 과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예방 등에 최선을 다하는 교육가족들과 의료진들의 노고에 매우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불안이나 걱정이 아닌, 그 분들에 대한 격려와 신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아침에 걸려온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메르스 관련해서 대처를 아주 잘하고 있다’는 격려전화에 큰 힘을 얻고 있다”며 “우리 모두가 합심하여 메르스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 믿음을 보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