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연씨는 '열정, 도전, 청춘을 꿈꾸다'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번 아카데미를 계기로 대학 시절 최대한 많은 경험을 해보자고 결심했고, 그 결심에 따라 하루가 아까울 만큼 바쁘지만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학업 이상의 것을 얻게됐다는 청춘의 메시지를 전해 호평을 받았다.
양철민(관광경영학과)·우혜수(관광경영학과)씨는 우수상, 공철배(경영정보학과)·고서용(사학과)·강민탁(토목공학과)씨는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30만원, 우수상은 10만원, 장려상은 5만원이 지원됐다.
제주지역 대학생들에게 꿈과 도전정신을 불어넣고, 글로벌 마인드를 높이기 위해 개설한 JDC대 학생아카데미는 강연 방식의 정규수업으로 2학점이 부여된다.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 1학기 JDC대학생아카데미는 지난 3월3일부터 모두 12명의 외부 강사가 강단에 섰다. 제주대에서 170명, 제주관광대에서 9명이 수업에 참여했다.
강사로는 로봇공학자 데니스홍, 여행가 김물길, 총각네야채가게 이영석 대표 등 각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인사들이 학생들에게 도전, 창의, 열정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임재윤 취업전략본부장은 "한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남긴 명사들과 대학생들의 만남은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자극제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 제주대 뿐만 아니라 관광대, 한라대, 국제대 재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게 해 JDC대학생아카데미를 도내 최고의 강연 프로그램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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