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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대책본부, 메르스 제주 유입 차단에 총력
道 대책본부, 메르스 제주 유입 차단에 총력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5.06.09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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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홍균 소통정책관, “제주도민·관광객 보호 등을 위한 특별 관리대책 추진”
제주자치도-유관기관, 전국기준보다 강화된 예방시스템 운영

▲ 9일 강홍균 제주도정책소통관이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메르스'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전국적으로 메르스 감염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공항(항만) 이용 입도 관광객 등 대상으로 발열감시를 강화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공항과 항만등에 설치된 열감시카메라 등을 활용하여 발열감시 근무 강화를 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체온측정자가 896명에 이르고 있다.

또한, 선박을 이용하여 항만을 통해 제주도로 들어오는 화물차 운전기사에 대해서도 체온 측정을 실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였고, 제주 공·항만에 손세정제(휴대용, 고정용)를 전면 비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질병본부로부터 모니터링 대상으로 통보받은 3명에 대해 확인결과 1명은 서울 삼성병원에 타질환 치료를 위해 재입원중에 있으며, 나머지 2명은 현재 타시도에 체재중으로 나타나 체재중인 지역 관할 보건소로 이첩했다.

제주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 강홍균 소통정책관은 6월 9일 오전 10시 현재 메르스 의심신고자는 22명이며 이중 자가격리 2명, 타질환입원 2명으로 아직까지 양성반응자는 없다며 “메르스 환자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도내 유입 가능성 어느 때보다 높다”며 “제주사회 유입방지 및 도민·관광객 보호 등을 위한 특별 관리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9일 오전 제주도청에서 열린 <메르스(MERS) 제주지역 유입 방지를 위한 유관기관·단체 3차 대책회의>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모두발언에서 “제주도는 유사증세를 보이는 22명에 대해서 검사결과 현재로는 의심환자는 단 한명도 없다”고 밝히고, “지난 3일 도지사가 직접 본부장으로 역할을 맡아 조치를 강화한 이후 에비비 15억원을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열린 3차 대책회의에는 제주도교육청, 군, 경찰 등 유관기관을 비롯 도내 종합병원 원장과 제주도 의사회 등 보건단체 관계자, 항공사 관계자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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