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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특수교육보조인력 지원금 쾌척
롯데면세점, 특수교육보조인력 지원금 쾌척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5.06.03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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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롯데면세점·롯데장학재단…활동비 3000만원 기증식 가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과 롯데면세점(대표이사 이홍균)이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제주 특수교육 실현을 위해 협력의 손을 잡았다.

도교육청과 롯데면세점·롯데장학재단은 6월 3일 오전 11시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 ‘장애학생 특수교육 보조인력 지원 사업’ 기증식을 가졌다. 기증식에서 롯데 측은 도교육청에 3000만원을 기증했다.

이번 기증식은 ‘특수교육보조인력(특수교육자원봉사자)’의 활동비로 사용될 기금을 지원하는 자리로 도교육청 강동우 학교교육과장과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오태열 교육장 등이 참석했고, 롯데면세점에서는 김주남 본점장을 비롯해 백운성 롯데장학재단 상무 등이 함께했다.

그 동안 특수교육 기관과 장애학생 부모들을 중심으로 특수교육 보조 인력에 대한 요구가 많았지만 예산 등의 어려움으로 지원이 쉽지 않았다.

이 같은 상황에 공감한 롯데면세점은 제주도 장애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중증 장애학생 부모의 부담 해소 등에 뜻을 함께하여 지원금을 쾌척한 것이다.
이번 기증을 시작으로 롯데면세점은 제주지역 특수교육 분야의 일자리 창출과 장애학생 교육환경 개선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표명했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본점장은 “이번 기증식을 통해 제주교육 환경 개선에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게 된 점 기쁘게 생각한다.”며 “제주현지 법인 설립을 통해 면세점 운영 수익이 제주 지역사회에 환원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동우 도교육청 학교교육과장은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제주 특수교육’ 실현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해준 롯데면세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롯데면세점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제주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12월 도교육청과 제주지역 특성화고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롯데면세점은 관광 및 서비스, 유통, 뷰티 등을 중심으로 도내 특성화고 인재 육성과 구체적인 진로 모색을 위한 현장교육 및 기술 지원, 전문가 멘토링 등을 진행하는 등 교육 분야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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