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자유도시 제주에서 K-Pop star 양성 모색

지난 5월29일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고충석 총장과 윤명선 (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내년에 신설되는 대중음악학과 지원과 함께, 한류음악에 관심 있는 중국, 중앙아시아, 동아시아 등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류 실용음악 확산과 우리나라의 대중음악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제주국제대 대중음악학과의 교수요원과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한류 실용음악의 발전을 위한 공동 연주회와 음악저작권 관련 국제회의 개최, 청소년 음악심리치료 전문 대안학교 설립, 나아가 대중음악학과 학생들의 국내외 주요도시에서 현장실습과 취업지원에도 협력하게 된다.
대중음악인 ‘어머나’, ‘까만 안경’, ‘서쪽 하늘’ 등을 작곡한 유명선 회장은 협약식 자리에서 “제주는 자연 속에서 좋은 노래 소재가 많기 때문에 앞으로 국제대학교 대중음악학과가 세계적 Pop star를 길러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고충석 총장은 “(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좋은 대중음악 스타들을 기르는데 힘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우리나라 대중가요 작곡․작사가, 가수들의 총집결체로서 현재 회원 수는 가왕 조용필을 필두로 2만1000여명에 달하고 있고, 음악저작권 수입만 매년 1200억원에 달한다. 최근 K-Pop 국제화에 힘입어 저작권수입은 매년 20%씩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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