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6-05 22:22 (목)
쓰레기 요일별 배출 시범운영 12월 1일 시행한다
쓰레기 요일별 배출 시범운영 12월 1일 시행한다
  • 강내윤 기자
  • 승인 2016.11.21 23: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요일별 배출제 도전역 일원화 양 행정시 협의조정 실시
고경실 제주시장

제주시는 오는 12월 1일부터 시범적으로 시행되는 쓰레기 요일별 배출제 시행과 관련 분리수거 및 배출요령, 배출시간에 대해 주민 이해도를 높이고 일상생활에 안착될 수 있도록 실전홍보를 강화해나가고 있다.

제주시는 그동안 쓰레기 문제해결을 시정 중점현안으로 삼고 지난 3개월여 동안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다양한 방법으로 직능별, 단체별, 일반주민 등 각계각층의 3만여 명 주민들과 직접 대면하며 쓰레기 줄이기 공감대 형성에 주력해 왔다.

특히, 시민 거버넌스로‘쓰레기 줄이기 실천과제 선정 100인모임’을 구성, 2개월 동안 14차례에 이르는 분과회의 및 전체 연석회의 등 토론과 회의를 거쳐 선정한 실천과제 선포식 개최와 쓰레기 요일별 배출에 대한 방식을 구체화시켜 홍보를 전개해 왔다.

이런 노력으로 클린하우스 넘침 현상이 줄고 주변환경도 많이 깔끔해졌으며, 증가추세에 있던 쓰레기 발생량도 정체현상을 보이는 등 쓰레기 줄이기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쓰레기문제 해결 주민 설명회에 참석했던 시민들도 “그동안 제주의 쓰레기 문제가 그렇게 심각한지 몰랐었는데 설명을 듣고 나서는 나부터 실천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됐다”며 “제주시의 쓰레기 줄이기 시책이 이번에 꼭 성공을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많은 주민들이 의견을 전해 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11월 9일 생활폐기물 배출시간 및 배출시 무게기준, 종량제봉투의 종류변경과 판매가격, 폐기물처리시설의 반입수수료 인상 등 변경사항을 규정하는‘제주특별자치도 폐기물관리조례 개정조례안’이 공포되면서 쓰레기 배출사항을 특별자치도의 성격에 맞게 도 전체로 일원화해야 하는 필요성에 따라 제주시는 10일 서귀포시와 쓰레기 요일별 배출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서귀포시 색달동 쓰레기소각장 및 음식물쓰레기 시설 여건이 주 2∼3회 수거 반입으로는 처리용량에 한계가 따름에 따라 제주시는 당초 계획했던 요일별 배출안을 일부 조정하는데 양행정시가 합의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퍼블릭웰
  • 사업자등록번호 : 616-81-58266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광로 181, 302-104
  • 제호 : 채널제주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제주 아 01047
  • 등록일 : 2013-07-11
  • 창간일 : 2013-07-01
  • 발행인 : 박혜정
  • 편집인 : 강내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내윤
  • 대표전화 : 064-713-6991~2
  • 팩스 : 064-713-6993
  • 긴급전화 : 010-7578-7785
  • 채널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채널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hannel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