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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식 의원 “원도심 정주여건개선 집중 투자해야”
고정식 의원 “원도심 정주여건개선 집중 투자해야”
  • 강내윤 기자
  • 승인 2016.11.17 2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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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교통혁신 등 종합적인 도시인프라 확충사업과 연계 추진”
▲ 고정식 의원(일도1동갑. 새누리당) ⓒ채널제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347회 정례회 2일째인 17일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상대로 한 도정질문에서 고정식 제주도의원은 원도심 재생사업과 상수도 유수율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고정식 의원(일도1동갑. 새누리당)은 원도심 재생문제와 44%로 전국 평균의 절반인 상수도 유수율 문제를 제기했다.

고 의원은 “50%도 넘기지 못하는 상수도 유수율 제고를 위해 지방채라도 발행해 관련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제주지역의 상수도 요금을 보면 원가에 대한 요금 책정이 83%로 전국 평균인 80.6%보다 웃돌고 있다”며 “비싼 요금을 주고 수돗물을 먹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원 지사는 “도민들이 내는 돈의 절반이 새고 있다. 유수율이 40%대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80%대로 올리면 상수도 원가를 반값으로 할 수 있다. 이 부분에 집중하겠다”고 개선을 약속했다.

이어 고정식 의원은 제주시 원도심 재생사업에 주민 참여 확대와 전략적인 집중 투자 방안에 대해 따져 물었다.

고 의원은 “제주시 원도심에서 인구가 지속 빠져나가고 있는데 이는 정주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하기 때문”이라며 “그런데 2017년에는 관덕정광장 복원 등의 예산만 반영돼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날지 의문이 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실질적으로 원희룡 지사의 임기가 1년6개월뿐 남지 않았기 때문에 내년에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전략적인 집중투자가 있어야 한다”며 “그래야 정책 결정권자가 바뀌어도 사업이 연속성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원 지사는 “제주시 원도심 재생사업이 단순히 관련 사업 예산만 투입하는 게 아니라 교통혁신 등 종합적인 도시인프라 확충사업과도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투자가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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