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몽골 셀렝게아이막 교육청 등을 방문하여 몽골과 교육교류를 본격 확대해 나간다.

도교육청 교육관계관 6명은 오는 5월 25일(월)부터 29일(금)까지 5일간 몽골 셀렝게아이막 교육청 및 교육기관을 방문하여 몽골과 교육교류를 위한 사전 현장조사 및 자료수집 등을 진행한다.

이번 방문은 도 교육청과 교류를 희망하고 있는 몽골 셀렝게아이막 교육청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것.

현재 몽골에서는 △양 교육청 교육협력, △유·초·중등학교간 협력, △교사, 학생 교환 프로그램, △컴퓨터, 책상, 의자, 교구 등 기자재 개선 등의 교류를 원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관들은 방문 기간 동안 셀렝게아이막 교육청에서 제주와 몽골간의 향후 실질적 교류방향을 논의한다. 또한 교육청 내 우수선발학교(유치원 1교, 종합학교(초,중등학교) 2교)를 찾아 몽골 교육 프로그램 현황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방문으로 몽골을 비롯한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 교류협력 확대는 물론 우리 교육청의 기자재 및 우수교육프로그램 파급, 제주교육 문화 확산 등의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아시아 교육 및 문화교류의 중심을 제주로 전환하는 노력을 더욱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