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김인규 수필가, 제주하니관광호텔서 200여명 참석 성황
제주도의회 의장을 역임한 김인규 수필가가 지난 20일 제주시 하니관광호텔 별관에서 자전에세이 “한 필부가 걸어온 80여 년 세월”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출판기념회는 참석자소개, 저자약력소개, 저자인사, 격려의 말, 축하의 말,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가족, 지인, 종친회원, 제주수필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이 자전에세이는 저자가 일제강점기 1930년대에 태어나 20세기의 격동기를 거쳐서 사고와 생활문화가 달라진 21세기 초두인 2010년대까지 소년기 청년기 장년기를 거쳐서 노년기에 접어들면서 자신이 겪은 일과 견문을 토대로 하여 쓴 것이다.
김인규 수필가는 “인생 그 자체가 역사라고 할 것이다. 역사라는 것이 내가 생각하기로는, 그 시대를 배경으로 그 시대적 공간에서 인간들이 연출하는 그 자체가 역사가 되는 것이 아닐까 한다. 그 동안 살아오면서 사회의 상규를 벗어나지 않으려고 노력하였다.”며 “오늘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특히 그 동안 묵묵히 내조를 해준 사랑스러운 아내와 가족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김인규 수필가는 서귀포시 호근동 출신으로 서귀중학교, 제주고등학교, 국제대학 법과를 졸업해 초 중등 사범학교 교사를 거쳐 제주도의회 의장, 경주김씨 제주특별자치도 종친회장 등을 역임했고, 저서로는 “서귀포환상곡”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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