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중학교(교장 김정자)는 5월부터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들을 위하여 학교내 대안교실인 ‘ᄒᆞᆫ․꿈(ᄒᆞᆫ디모영 꿈꾸멍)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학교내 심리, 학습 프로그램으로 “오소록”프로그램, 학교 밖 체험프로그램으로 “오들랑”프로그램, 특별체험 프로그램으로 “모드락”캠프를 운영하게 된다.

대안교실은 참여학생의 관심, 희망 등을 상담 프로그램 및 체험 활동에 충분히 반영하여 학생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내․외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자율적인 분위기 속에서 올바른 품성을 계발하여 긍정적인 자아개념을 가질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김정자 교장은 “대안교실을 통하여 자신이 학교에서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라는 생각을 가졌던 학생들은 자신도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으며 학교활동의 중심적인 존재라는 긍정적인 의식 변화가 생기면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에 적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