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재)한국자치경제연구원에 의뢰하여 실시한 「제주특별자치도 중학교 학교군(구) 조정 및 제주시 서부지역 중학교 설립 검토 연구 용역」 결과를 5월 13일(수)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 용역은 지난 1월 26일부터 5월 7일까지 (재)한국자치경제연구원과 연구 용역 계약을 체결하여 이루어 진 것으로 생활권역 확대와 통학여건 변화 및 학교선택권 존중 등을 반영한 중학교 학교군(구) 조정, 제주시 중학교 배정방법 개선, 제주시 서부지역 중학교 설립 검토 등을 위해 실시됐다.
용역 결과 중학구 조정을 요청한 제주시 일부 학교에 대하여 공동학구 지정, 서귀포시 지역의 경우 기존 중학구 유지, 제주시 동(洞)지역 학교군 공동학구 포함 2개 학교군으로의 조정(안) 등을 제시했다.
또한, 서부지역 중학교 설립은 지속적인 학령인구 감소 등 신중한 논의가 더 필요하며, 그 대안으로 기존 중학교의 서부지역 이설방안 검토 필요성이 제시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구 용역 결과를 면밀히 검토하여 제주특별자치도 중학교 학교군 및 중학구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마련하여 행정예고 등의 절차를 거쳐 2016학년도 중학교 신입생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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