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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비소리 시낭송회, ‘夜(야), 서귀포에서 詩를 읊다’ 성황리 마쳐
숨비소리 시낭송회, ‘夜(야), 서귀포에서 詩를 읊다’ 성황리 마쳐
  • 강내윤 기자
  • 승인 2016.11.14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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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비소리 시낭송회(회장 문상금)가 주최한 ‘제54회 정기 시낭송회’가 지난 12일 2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 문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숨비소리 시낭송회(회장 문상금)는 제54회 정기 시낭송회를 지난 12일 토요일 오후 5시 솔동산 문화의 거리 서귀진성 잔디마당에서 '夜(야), 서귀포에서 詩를 읊다' 행사를 맑고 화창한 가을 날씨 속에 2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 문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서귀포시와 한국문인협회 서귀포지부의 후원으로 하반기 서귀포시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이 행사는 그동안 이중섭거리와 구서귀포관광극장을 중심으로 시(詩)의 전파와 시낭송 활성화에 힘써왔던 숨비소리 시낭송회가 이제는 솔동산 문화의 거리 활성화를 위해 서귀진성에서 시낭송 공연을 열었다.

신희숙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모두 셋째마당으로 이루어졌다. 문상금,김희경,강은영,정영자,김미성,송순웅,고길선의 축하시 낭송이 이어졌으며, 원로시인 한기팔의 시‘별의 방목’에 시낭송 김미령 그리고 박연술의 춤으로 구성된 시무가 큰 호응을 받았다. 그리고 김정호, 김향신의 듀엣

숨비소리 시낭송회(회장 문상금)가 주최한 ‘제54회 정기 시낭송회’가 지난 12일 2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 문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시낭송도 큰 박수를 받았으며 문숙희, 현정준의 시민 시낭송도 이어졌다.곁들어 고경권의 하모니카 연주, 이경식과 나종원의 듀엣 색소폰 연주, 성악앙상블‘소울’이민우의 가곡 무대와 함께 프리버드 원용빈 외 밴드공연으로 마무리 되었다. 한편 참여무대에서는 서귀포초등학교 오카리나 합주와 제주해녀 홍보가수 김은경의 멋진 무대도 펼쳐졌다.

숨비소리 시낭송회가 주최하고 있는 시 낭송회는 지난 2012년 6월 이중섭거리가 문화의 거리로서 기틀이 다져질 무렵, 문상금 시인을 중심으로 평소 문화예술에 관심이 많았던 시민들이 하나둘 모여 시낭송을 통해 시를 가까이하고 또 낭송도 해보며 시의 향기를 전파해보자 하는 취지로 시작이 됐다.

문상금 회장은 “숨비소리 시낭송회는 시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가 참여할 수 있다”며 “팍팍한 현실 속에서도 숨비소리처럼 시를 가까이 하고 시낭송을 토해내며 서귀포에 시의 향기를 쉬지 않고 전파해 나가는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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