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날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하기에 앞서 추자해양경비안전센터 관계자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는 5,6학년 학생들 간의 만남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프로그램의 취지를 알리고 즐거운 배움의 시간을 갖기 위해 서로의 의견을 주고 받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감 도서지역학교 활성화 방안을 위한 간담회 개최 시 작은 학교 살리기 방안으로 제시되었던 내용으로, 신양초등학교총동문회 및 학부모회의 적극적인 지원하에 추자해양안전센터와 연계한 ‘맞춤형 공부방’을 운영하게 되었다.
‘맞춤형 공부방’은 추자해양경비안전센터에 근무하고 있는 의경 중 학생 지도 경험이 있거나 학생지도와 관련한 전공이 있는 선생님을 초빙하여 방과후에 운영되며, 5~6학년을 대상으로 주4회 멘토링 교육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인성교육 및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신장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재능기부 등과 관련한 사회 봉사활동에 대한 의식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추자해양경비안전센터에서는 방과후 가정학습 및 특별 프로그램이 전무한 도서지역 학생들을 위하여 창의적체험활동 및 현장체험학습 일일교사 지원, 진로교육활동 지원, 맞춤형 반딧불 교실 운영 지원 등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송준의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하여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가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유지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로 거듭나리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