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회는 현재 뉴욕에서 주목받고 있는 세르게이 아바네소브(Sergey Avanesov, 러시아) 색소포니스트와 한국의 재즈 피아니스트 최윤미(2014 네덜란드 재즈 경연 우승)의 듀오 공연이었다. 백인음악과의 접촉을 통해 낳은 19세기 말 미국 남부 흑인들에 의해 연주되고 불리던 재즈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음악회를 통해 학생들은 감성과 예술적 욕구가 충족되는 시간이 되었으며,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민들에게는 또 다른 문화와 예술을 접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우옥희 교장은 “음악회를 계기로 학부모, 마을 리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동문들과의 학교 현안 사항에 대한 협의 기회도 마련하여 학교와 지역사회의 밀접한 연계체제 구축에도 도움을 주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28일에는 금호아시아나 문화재단의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 공연으로 학생들의 음악적 감성을 자극하는 클래식 음악회가 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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