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프로그램은 학교의 모든 선생님들이 아침 등굣길에 ‘가고 싶은 학교’, ‘보내고 싶은 학교’, ‘자랑하고 싶은 학교’라는 문구가 새겨진 어깨띠를 메고 학교정문에서 학생들을 맞이하며 등교하는 100여명의 어린이들과 학생들을 한 명씩 손을 높게 들어 “High-Five!” 라고 반갑게 말하면서 웃음이 있는 등굣길로 변하고 있다.
우도초·중에서는 앞으로 매주 수요일 아침시간에 ‘등굣길 학생맞이의 날(Udo High-Five Day)’를 연중 실시할 계획이며, 학생 및 학부모들의 반응이 매우 높아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웃음이 있는 등굣길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은 선생님들이 교문에서부터 따뜻하게 반겨줘서 신나게 등교할 수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정성중 교장은 “이번 High-Five Day 프로그램 상설 운영을 통해 도서지역 학생들에게 기를 살려주고, 따뜻한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여 ‘가고 싶은 학교 · 보내고 싶은 학교 · 자랑하고 싶은 학교(가·보·자 우도교육)’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또한 학생들의 인성교육 함양과 학교폭력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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