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은 124만9091여명으로 종전 월별 입도관광객 최고치인 지난해 8월 124만7474명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관광협회는 본격적인 봄 성수기를 맞아 여행심리 확산에 따른 입도관광객이 각종 기록을 경신하면서 증가 요인으로 분석했다.
지난 4월 4일(토)에는 300백만 제주입도 관광객 최단기간 돌파했고 4월28일(화)에는 400백만 제주입도 관광객 최단기간 돌파했다.
또한 외국인관광객도 80만명(누계)을 돌파, 종전기록을 18일이나 앞당긴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광협회는 ▲내국인관광객은 국내선 항공좌석 확충 및 선박 증편운항 등 교통편 개선에 따른 관광객 회복 ▲개별 및 가족단위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휴양 및 관람 관광객 증가 ▲외국인관광객은 국제선 직항노선 증편, 국제크루즈 입항에 따른 중국 등 동남아 관광객 지속 증가에 힘입어 외국인관광객 증가 등이 주요 원인로 풀이했다.
또한 국내선 항공 공급석은 117만2000여석으로 전월대비 6.7% 증가했다.
휴양 및 관람 관광객은 61만7900명으로 전년대비 16.1%, 전월대비 19.9% 증가했다.
크루즈선 입항은 26회로 지난해 4월 23회보다 증가했으녀 크루즈관광객 5만4412명이 입도했다.
한편, 5월에도 제주 입도 광광객이 1일 근로자의 날 연휴와 5일 어린이날 징검다리 연휴가 겹치면서 전년대비 10.7% 증가한 가운데 5월 첫 황금연휴 관광객은 가족단위 소그룹 개별관광객 중심으로 골프, 등산 등 레저스포츠와 경춘단체관광객이 제주를 찾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2014년 8월15일 입도관광객 5만2468명 최고치 이후 근로자의 날인 2015년 5월1일 입도관광객 5만3215명으로 사상 최고치 달성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