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는 사려니 숲길 대체 주차장 조성을 완료하고 14일부터 개장해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대체주차장 조성은 사려니숲길 방문객이 2009년 개장이후 해마다 증가하여 2015년 기준 약 52만명(1일 평균 1400명)에 달하면서 비자림로 교통 혼잡은 물론 대규모 주차 수요가 발생해왔다.
주차문제에 대한 개선방안으로 ‘시정조정협의회’등 부서간 협업을 통해 셔틀버스 운영 및 주차장조성 방안이 도출되어 2015년 11월부터 추진하여 온 사업이다.
이번에 개장하는 주차장은 봉개동 산 64-5번지에 위치하며, 총면적 7006㎡에 168대(소형/153, 대형/8, 장애인/7)의 차량 주차가 가능하고 화장실 등(화장실/84.8㎡, 관리실/8.8㎡) 이용객 편의시설도 갖추었다.
이에 따라 기존에 임시로 활용하던 4·3평화공원 ~ 사려니숲길 ~ 한라생태숲 구간 운영 셔틀버스를 11월 14일부터 대체주차장(봉개동 산 64-5번지) ~ 사려니 숲길 ~ 한라생태숲으로 변경 운영한다.
운행시간은 기존과 같이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30분 간격이며, 점심시간에는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된다.
제주시는 관계자는 “사려니숲길 탐방객들의 교통사고 위험을 방지하고, 이용편의를 위해 조성된 주차장이니 만큼 이용객들 스스로 주인의식을 갖고 질서 있고 깨끗하게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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