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제주도당, 23일 제주대 정문앞서 정당연설회 및 서명운동 실시

운동본부는 2015년 최저임금이 시급 5580원 월 117만원으로, 가족생계비는 고사하고 1인 실태생계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현실에서 경제성장률, 물가상승률, 소득분배개선치 등을 고려할 때 최소 시급 1만원은 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운동본부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생활안정 및 내수활성화를 위해 대폭적인 인상이 이루어지지 못하면 이 사회가 처한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날 서명에 참여한 많은 대학생들은 최저임금 1만원 인상 운동의 취지에 공감을 했고, 일부 학생들은 현재의 시급으로는 밥은 커녕 스타벅스 커피 한잔도 사먹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볼멘소리를 표시했다.
노동당 제주도당 관계자는 “매주 목요일 제주대와 시청 등 거리에서 최저임금이 확정되는 6월말까지 정당연설회를 이어갈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생활임금조례 추진운동을 연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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