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도서관(관장 조현정)은 도서관 소속 3개 동아리 회원들의 재능 기부로 지역의 어린이와 학부모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4월 18일(토) 2015년 도서관한마당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동화구연동아리 ‘도란도란’(회장 나애경) 회원들이 직접 극본을 쓰고 각색한 그림책 『나팔꽃과 호박꽃』을 TV모양 틀 안에서 동화극으로 공연하고, 관람한 어린이들은 역할극을 체험했다.
송악어머니독서회(회장 김순옥)에서는 미니 BOOK 만들기와 알록달록 봄 향기 나는 4가지 색깔의 반죽을 이용한 나만의 캐릭터 떡 만들기를 운영하였고, 퀼트동아리 ‘빨간사과’(회장 임상희)에서는 다용도 러블리 주머니와 머리끈 만들기 체험을 운영했다.
또한, 부대행사로는 깜짝! 책 교환마당과 송악북카페 코너가 운영되었고, 제51회 도서관주간으로 마련한 과월호 잡지배부와 『같은 동화 다른 언어』라는 주제로 어린이자료실에서는 다문화 도서전도 함께 이루어졌다.
조현정 관장은 “2015년 도서관한마당이 가족·이웃·친구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도서관 문화프로그램으로서 대정읍 지역의 건전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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