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2015년 제1회 중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고등학교 입학 추가 전형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고입 추가전형계획’은 교육부가 규제개혁의 일환으로 고등학교 입학시기 제한을 폐지하면서, 학교 교육과정 이수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고등학교 입학이 수시로 가능해짐에 따라 오는 5월 12일에 발표하는 제1회 중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가 고등학교에 신입학 할 수 있도록 전형절차를 마련한 것.
지원 자격은 2015년 제1회 중학교 졸업학력 자격 검정고시 합격자 중 제주특별자치도에 거주하는 자이며, 모집 학교 및 모집 인원은 특성화고등학교 및 학교장 전형 일반고등학교 중 정원 내 결원 학생 수 범위 내에서 학교별 추가모집 계획에 따라 선발하게 된다.
이번 추가 모집으로 입학하는 학생은 3월 입학시기가 한참 지난 5월에 입학하게 되므로 재학 중 일정 기간 결석을 할 경우 수업일수가 부족하여 2학년 진급을 할 수 없음을 주의해야 한다.
원서 접수 기간은 2015년 제1회 검정고시 합격자 발표 다음날인 5월 13일(수)부터 5월 15일(금)까지 3일간이며 전, 후기 고등학교 구분 없이 1개 학교만 지원이 가능하고 이중지원이 확인 될 경우 모두 불합격 처리 된다. 5월 18일(월)에 합격자 발표를 하고 등록 절차를 거쳐 오는 5월 21일(목)에 입학하게 된다.
원서 접수 시 제출 서류는 사진이 첨부 된 입학원서와 주민등록 등본, 검정고시 합격증 사본, 검정고시 성적증명서 등이며 학교별 제출자료 안내에 따라 제출하면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추가 모집으로 입학 규제 개혁의 효과를 높이고 학교 학업을 중단한 채 검정고시를 준비한 학생들에게 중단 없는 학업 기회를 제공하는 등 국민 편익 증진에 효과가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