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광초등학교는 2014학년도부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특수교육 시범학교로 지정 받아 학생들의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장애이해교육과 체험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에도 4월 13일부터 4월 24일까지를 장애이해교육주간으로 정하여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과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 시각장애인복지관의 강사님들을 모시고 장애이해교육과 장애체험교육을 병행하여 실시하고 있다.
4학년 학생들은 직접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 내 “더불어숲” 장애체험장을 방문하여 다양한 장애체험활동에 참여하였으며, 4학년을 제외한 나머지 학생들은 교내에서 외부강사를 초청하여 장애인식개선교육 및 흰지팡이, 휠체어 등의 장애체험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4월 20일 장애인의 날 특별 프로그램 ‘대한민국1교시“ 청취 후 방송소감문 쓰기와 장애 관련한 퀴즈대회를 통해 우리는 얼굴이 다르고 생각이 다르고 잘 할 수 있는 것들이 모두 다르지만 모두 소중하고 함께 어울려 살아갈 소중한 친구들이라는 걸 배우고 있다.
관계자는 “이런 교육들을 통해 서로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하게 되어 일반학교의 통합교육을 잘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장애를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의 문제로 인식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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