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서관(관장 이승헌)은 2015년 운영지표를 ‘책과 사람이 하나 되는 곳, 행복을 여는 도서관’으로 정하고, 운영목표를 ‘이용자 중심의 정보자료 제공’, ‘학생 중심의 독서교육 강화’, ‘참여하고 소통하는 평생교육 활성화’, 그리고 ‘배려하고 협력하는 열린 도서관 운영에 두었으며, 중점사업은 ’찾아가는 사회적 배려계층 독서교육 지원‘으로 정하여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주도서관은 첫째, ‘이용자 중심의 정보자료 제공’을 위해 매월 2회, 이용자가 희망하는 도서와 신간도서를 구입하여 제공한다.
특히 균형 있는 정보 제공을 위하여 다문화 가정과 장애인등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도서를 확충하고, 다각적인 독서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전자책, DVD 등의 비도서도 구입한다.
또한 국회도서관 자료에 대한 원문검색서비스도 제공하며, 한 개의 통합도서회원증으로 타관반납서비스를 포함하여 교육청 6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one-Stop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또한 ‘학생 중심의 독서교육 강화’를 위해 독서교육을 강화하여 미래사회를 책임질 건강하고 행복한 학생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제주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책 속에서 찾는 제주’와 제주어의 가치와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청소년 제주어교실’ 그리고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청소년 리더십교실”, 설득형 글쓰기를 주제로 한 “청소년 글쓰기교실”과 책을 통하여 청소년들의 정서적ㆍ심리적 안정에 기여하는 “책 마음 치료교실”등의 강좌를 개설하여 운영한다.
그리고 “초등학생과 중학생 독서회”를 조직하여 독서논술 및 독서토론 등을 지도함은 물론, 제34회 제주학생 독서상 공모 등 10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도서관은 ‘참여하고 소통하는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이 자기계발을 통한 행복한 삶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부모의 독서역량을 강화하여 가족단위 독서생활화를 유도하고자 ‘학부모 동화구연교실’과 ‘수필창작교실’ 그리고 ‘행복한 시낭송교실’ 등을 개설하여 운영하며, ‘제36회 제주도민 독후감 공모’ 등 8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리고 올해의 중점사업을 ‘찾아가는 사회적 배려계층 독서교육 지원’ 으로 정하여, 특수학교 및 사회복지시설 등의 학생들에게 균등한 독서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동화구연으로 자신감 향상 및 책읽기의 즐거움을 발견하는 ‘꿈이 있는 동화구연교실’과 어린이용 고전문학을 주제로 고전 속의 진리와 지혜를 배우고 익히는 어린이 고전교실, 만화로 된 인문학을 통하여 인문학적 소양을 증진하는 ‘청소년 만화인문학교실’을 운영함으로써 소외되기 쉬운 학생들의 독서교육을 지원한다.
또한, 금년도에 새로이 개설되는 프로그램은 ‘어린이 고전교실’, ‘청소년 제주어교실’, ‘수필창작교실’ 등 5개 사업으로, 이 사업 중 ‘청소년 제주어교실’은 학생들에게 제주어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려 제주어의 보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제주도서관이 2015년도에 개설하여 운영하는 계층별 프로그램은 유아·초등학생 대상으로 1개, 초등학생 대상 6개, 중학생 대상으로 5개가 있다.
초·중·고등학생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1개, 학부모와 지역주민 대상 프로그램은 4개, 그리고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5개와 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 1개 등 총 23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 제주도서관 전 직원은 운영지표인 ‘책과 사람이 하나 되는 곳, 행복을 여는 도서관’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하나 된 마음으로 합심하여 교육가족들에게 감동을 주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