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환경관리서는 지난달 20일부터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쓰레기를 감량하기 위해 다회용 컵 300개를 준비하고 일반인 등에게 대여하고 있다.
그동안 1회용 컵이 손쉽게 이용되면서 쓰레기 배출의 주요원인으로 자리매김 해 왔기 때문이다.
최근 쓰레기 문제가 제주시 최대 현안으로 대두되면서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도출해 시행하게 됐다. 각 기관에 다회용 컵 대여 알림 문서를 보낸 후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소식을 전해들은 관련단체에서도 다회용 컵을 대여해 행사 시 활용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쓰레기 50% 이상 줄이기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조냥정신을 발휘할 때이며, 관련단체뿐만 아니라 일반인까지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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