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황태문)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재료를 공급하고 학생의 건전한 심신 발달과 학교급식의 질 향상을 위해 학교급식 점검단을 운영, 학교급식 식중독 ‘ZERO’지속화에 나섰다.

학교급식 점검단은 학교급식의 작업분석, 지도, 감시활동을 위해 학교급식소 월 1회 점검, 식재료 납품업체를 위생점검 및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학교급식 점검단 협의회를 열어 학교급식 위생 안전점검 및 운영평가 일정과 점검방법 등을 논의한 후 본격적인 점검활동에 들어갔다.

학교급식 점검단의 임기는 2년으로 대학교수, 제주특별자치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제주시청 관계자, 학부모,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친환경우리농산물학교급식제주연대, 영양교사 등 총 15명으로 구성·운영된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급식 점검단 운영이 학교급식 위생 안전관리를 통해 학생건강증진과 청렴도 수준의 업그레이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위생적이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관내 초·중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급식기구 미생물 검사를 실시하여 미생물학적 안전성을 평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