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0일 오후 5시부터 제주중앙여자중학교 시청각실에서 교육감 관사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한 도민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운영되는 공청회는 37년 가까이 입주하여 사용하였던 관선시대 유물인 관사를 도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이석문 교육감의 공약사업으로, 건물과 부지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하여 각계각층의 의견을 듣기 위하여 마련됐다.
공청회는 김태일 교수(제주대학교)의 진행으로 강철남(제주청소년지도사회장), 강호진(제주주민자치연대집행위원장), 고은택(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장), 김형훈(건축전문 기자), 박우상(삼도1동 주민자치위원), 오은주(前어린이도서연구회제주지부장), 이선화(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등 7명의 토론자가 발표를 한 후 자유롭게 질의 응답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된 도민 공청회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최적의 활용 방안 마련 및 도민들의 교육감 관사 활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