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지난 7일 제주웰컴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관광관련 학계 및 업계 전문가 등 총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제주관광포럼 제1차 운영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15 제주관광포럼의 내실있는 운영과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를 하기 위한 자리로, 총 11명의 운영위원이 위촉되었으며 위원장에는 제주대학교 오상훈 교수가 위촉됐다.

이 자리에서는 2015년도 포럼 운영계획과 제10차 제주관광포럼 주제로 논의가 진행되었으며, 제10차 제주관광포럼은 이달 ‘(가칭)도민 체감 소득 증대를 위한 2천만시대 중국 관광시장과의 상생 전략’의 주제로 진행하기로 결정됐다.

신왕근 위원은 중국인 관광시장 확대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제도 개선 모색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이번 포럼이 관광시장 확대가 도민 소득 증대에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되는 장이 되어야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부동석 위원은 야간관광의 부재로 중국인 관광객들이 즐길거리가 부족하다며, 도민들이 참여하는 야간시장을 개설하여 도민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제주관광포럼은 2012년 9월 27일 창립되어 4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제주관광의 현안과 제주관광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9차에 걸쳐 개최되었으며, 올해 제주관광포럼은 상⋅하반기 각 1회씩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