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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가별 맞춤형 질병관리' 실시...제주특별자치도
'축산농가별 맞춤형 질병관리' 실시...제주특별자치도
  • 백정현 기자
  • 승인 2016.08.31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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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하반기 돼지 소모성질병 집중 발생예상, 환절기 가축질병 감염실태 조사 추진'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는 농가별 맞춤형 질병관리 지도를 실시함으로써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농가별 맞춤형 질병관리 지도는 최근 무더위가 한풀 꺽이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큰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도내 양축농가에서 폐사, 성장지연 등으로 경제적 피해가 예상되는 주요 소모성 질병에 대한 감염실태를 조사·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질병관리 지도를 실시함으로써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에 그 목적이 있다.

환절기에는 폐렴 등의 호흡기질환(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돼지흉막폐렴, 파스튜렐라성폐렴, 위축성비염 등) 및 장염 등 소화기(돼지유행성설사, 살모넬라병 등) 질환이 자주 발생함에 따라 이번 조사에서는 도내 일부 양돈장의 차단방역 이행 여부, 질병피해가 발생하는 농장에 대한 감염상황을 중점 조사할 계획이다.

특히, 양돈장에서 호흡기질환 등의 질병 발생시 피해가 큰 돼지열병, 돼지유행성설사,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에 대해서는 우선 검사를 실시하여 감염실태 및 예방접종 실시여부를 확인한 후 신속한 방역조치를 해 나갈 계획이다.

질병이 발생한 농장에 대해서는 신속한 방역조치 및 농장 내 방역점검을 실시하고, 컨설팅자문단과 돼지 소모성 질병관리, 돼지 사양관리·환기 등 농장 내 근본적인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농장별 특성에 맞는 방역지도도 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분석결과를 농가 및 컨설팅자문단에 통보하여 주요 질병의 발생양상 및 시기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농가 방역지도를 실시함은 물론 예방접종 및 투약시기 결정에 기초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 관계자는 "특히 돼지 질병발생률이 높은 환절기를 대비해 8월부터 실시하는 하반기 검사에서는 양돈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혈청검사 결과 분석 및 컨설팅 수의사와 연계하여 중점 점검해 나갈 예정이며, 주요 양돈질병 근절을 위한 컨설팅 자문단과 업무 공조 체계를 통해 사후관리를 병행 추진함으로써 양돈농가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현장 피드백 시스템을 강화할 나갈 계획이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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