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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산악박물관 개관
道, 산악박물관 개관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5.03.24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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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인의 역사, 등반의 변천사, 제주산악인의 활동상을 한 눈에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소장 강시철)에서는 한라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날 3월 24일을 맞아 도민 및 산악단체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악인들의 숙원을 담아 산악박물관 개관행사를 개최했다.

산악박물관은 한라산국립공원 관음사야영장 부지에 52억원에 이르는 국비지원을 받아 2011년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2012년부터 건축공사를 시작하여 2014년에 전시물 제작설치 및 유품전시로 3년에 걸쳐 진행해 결실을 보게 됐다.

산악박물관은 전시공간, 다목적영상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전시공간에는 산악인의 역사, 등반의 변천사, 제주산악인의 활동상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라산을 포함한 국내외 및 해외원정 등반사, 국내외 수집 가능한 산악인 유품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故고상돈, 故오희준 산악인의 전시유품코너가 설치되어 제주가 낳은 산악인의 불굴의 도전정신을 기리고 추모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는데, 많은 산악인들이 자발적으로 등산관련 장비 등 102종 467점을 기증하여 전시하고 있다.

또한, 다목적 영상관은 국내외 유명 산악인들의 일대기 또는 산악관련 각종 영상물을 상영하여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교훈을 줄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강시철 소장은 “금년에 한라산국립공원 인공암장시설을 완료하여 산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제주도민과 산악인들이 함께 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는 한편, 한라산과 산악인들의 위상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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