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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UCLG문화정상회의…'제주올레 반향 커'
원희룡 지사, UCLG문화정상회의…'제주올레 반향 커'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5.03.23 2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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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주간정책회의서, UCLG 참석결과 소개…“느낀 점들을 공유해야”
중앙정부 절충, “최우선 일정 배치”…정책협의회, “쟁점 부분 심도있게 전달“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세계도시지방정부연합(UCLG)에서 제주의 지속가능한 문화관광정책에 관한 제주올레를 사례로 소개해 많은 반향을 일으켰다고 소개했다.

원 지사는 23일 오전 주간정책회의에서 스페인에서 개최된 제1회 UCLG문화정상회의 참석결과를 얘기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말하고, 정부와 청와대 등과의 예산협의 과정에서 고 신철주북제주군수의 중앙방문 사례를 예로 들면서 철저히 이행해줄 것을 강조했다.

원 지사는 스페인 북부의 빌바오가 과거 쇠락한 몰락한 철강도시이고 하천이 오염돼서 사람이 살기가 어려운 그런 도시였는데 20여년에 거쳐서 도시재생 그리고 미술관 유치 이걸 통해가지고 세계적인 문화도시 그리고 환경도시로 계속 탈바꿈을 하고 있는 그런 도시라고 소개했다.

원 지사는 빌바오 시장이나 바르셀로나 시장 그리고 UN에서의 문화공유 담당하는 그런 UN에 문화기구 담당자들하고 앞으로 제주평화포럼이라든지 아니면 앞으로 제주평화포럼에 우리가 부설하게 될 문화세션 이런 것들 통해가지고 교류를 해나가는 점들을 나름대로 추진 성과로 갖고 왔다고 설명했다.

원 지사는 스페인에 마요르카라 하는 관광객 2000만명이 오는 우리 제주도랑 아주 비슷한 섬이 있는데, 오키나와 해남도, 마요르카, 이탈리아의 나폴리 같은 세계 최고 내지는 유럽 최고의 문화관광 섬들을 우리가 벤치마킹도 하고 교류도 하자 그런 차원에서 업무 차 추가 출장을 보냈고, 아마 오늘이나 내일 돌아올 텐데 아마 돌아오면 나름대로 느낀 점들을 상세히 보고서 작성을 해가지고 우리 도정 내에 공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이어 중점과제로 시간이 더 늦어지기 전에 이번 주, 다음 주에 중앙정부 절충에 지사가 직접 교섭하는 부분들을 최우선으로 일정을 배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문화부, 환경부, 행자부, 미래부 이번 주에는 그렇게 하도록 돼있고 그다음 대통령실, 그다음 새누리당과의 협의들을 하도록 하겠고 그 다음 주에는 산자부, 기재부, 국토부, 해수부와 만나겠다고 했다.

특히 원 지사는 “한 번간 것 다르고, 세 번간 것 다르고, 열 번간 것 다릅니다. 그리고 가급적이면 모셔오고 왜냐면 우리가 찾아가서 하게 되면 잠깐 5분, 10분 업무적인 수많은 면담자 중에 하나에 불과하지만 모셔오면 한나절 제주만 생각하게 만들 수 있지 않습니까. 우리가 공을 들인 만큼 도민들에게 제주도에게 열매가 돌아 온다”면서 조금 더 박차를 기해줄것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원 지사는 “제주도가 가장 열심히 한다는 것이 중앙부처 실무자들에서 그런 얘기가 나올 수 있도록 우리가 분발을 해야 될 것 같다”면서 “과거에 그런 점에서 감동을 받았던, 그리고 제가 정말 존경하신 분이 돌아가신 신철주 군수님”이라고 회고했다.

원 지사는 “신철주 군수님은 가면 6급부터 만납니다 그리고 6급이라고 꼭 낮은 것도 아니죠 근데 다른 기초단체장들은 최소한 4급 이상부터 만나려고 하는데 6급, 5급을 거쳐서 4급, 3급에게 얘기가 들어가기 때문에 아마 그때 중앙부처에서 예산이든, 정책협조든 아니면 새로운 북제주군을 위해서 새로운 사업에 착수해서 그때 착수했던 것들이 사실은 지금 크게 자산으로 지금 이어져오는 부분들이 많이 있지 않느냐. 그 모습을 수시로 목격했었기 때문에 저 분이 정말 제주도를 사랑하고 바닥에서 발로 뛰고 가슴으로 정말 정부와 대화를 하는 분이구나라는 느낌을 가졌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원 지사는 목요일에 있을 도의회와의 정책협의회가 개최되는데, 쟁점 부분들에 대해서 정확하게 도의 입장과 진행사항 그리고 앞으로의 우리의 구상들에 대해서 심도 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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